반응형 염치1 최재천 교수 2025년 신간 <양심>을 통해 본 우리 사회 양심에 대한 이야기 1. 책의 제목 '양심'양심이라는 말이 우리 사회에서 용도 페기된 듯하다. "양심에 털 났냐", "사람이 양심이 있어야지" 등 일상 대화에서 자주 사용되던 양심이라는 말이 어느 순간 사라지며 그 힘을 잃어가고 있다. 양심을 책의 키워드로 삼은 이유에 대해 그는 다음과 같이 답한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내 안의 깨끗한 무엇' 바로 양심이에요. 내 마음속에 있다 보니 다 속여도 결국 딱 한 명 나 자신은 못 속여요. 나를 못 속여서 계속 불편해하다가 올바른 선택을 하고 행동하게 되는 것이죠. 이게 바로 양심의 힘입니다. 양심은 도덕적으로 옳고 그름에 대한 개인의 판단이지만, 다분히 인지적이고 추상적일 뿐 아니라 일정한 방향을 촉구하는 공동체 기준에 관한 지식으로서 사회적 차원도 지닙니다. 2. 우리 .. 2025. 3.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