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배려1 푸코의 진실과 자기 배려 고대 그리스·로마에서 자기 통제나 자기 강화, 자기 비밀을 위한 해독이나 단지 자신의 표현들을 억압하려고 하는 것이든 간에 이것은 모두 주체가 자기 자신의 쾌락과 관계를 설정하기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보다 넓은 차원에서 자기와 자기의 관계를 전제한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미셸 푸코의 진실과 주체가 맺는 관계의 역사에 대한 관심은 '자기 배려(souci de soi-meme)' 개념에서 출발합니다. 푸코는 그리스 문화 전반에 걸쳐 오랜 생명력을 가졌던 epimeleia heautou를 자기 배려로 해석합니다. Epimeleia heautou epimeleia heautou는 자기 자신에 대한 배려이고, 자기 자신을 돌보는 행위이며, 자기 자신에 몰두하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흔히 주체 문제.. 2024. 2. 17. 이전 1 다음